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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처치사에게 백안도 왜인의 동정을 알아보라 명하다.
전라도처치사에게 전지하기를,
“도내의 백산도(白山島)에는 사람과 물화(物貨)가 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데, 전번에 김빈길(金斌吉)에게 왜인을 정탐하게 하기 위하여 가 보게 하였더니, 그 때에 처치사는 그곳을 방문하는 일에 마음을 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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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선 3척을 섬멸한 김빈길 등에게 물품을 하사하다.
전라도 도관찰사 안경공(安景恭)이 보고하였다.
“수군 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 김빈길(金贇吉)과 만호(萬戶) 김윤검(金允劒)·김문발(金文發) 등이 왜적의 배 3척을 잡아서 다 죽였습니다.”
하니, 임금이 사자를 보내어 궁시(弓矢)와 무늬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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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선 1척을 섬멸한 김빈길에게 술과 비단을 하사하다.
전라도 수군 첨절제사가 김빈길(金贇吉)이 왜적의 배 1척을 잡아 병기(兵器)를 거두어 바치니, 임금이 사자를 보내어 궁온(宮醞)과 무늬 있는 비단과 명주를 내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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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선 3척을 섬멸한 김빈길에게 물품을 하사하다.
전라도 수군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 김빈길(金贇吉)이 왜적의 배 3척을 잡으니, 임금이 사자를 보내어 궁온과 무늬 있는 비단과 명주·은대(銀帶)·은사발[銀盂]를 내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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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가 해주에 침입하여 병선 1척을 빼앗아 달아나다.
왜구가 갑자기 해주(海州)에 들어와 우리 병선 한 척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가므로, 첨절제사(僉節制使) 김빈길(金贇吉)이 추적하였으나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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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절제사들이 울주지사를 납치해 간 일로 처벌받다.
도당(都堂)을 중심으로 각사(各司)와 기로(耆老)에게 명하여 최운해(崔雲海)·이귀철(李龜鐵)·김빈길(金贇吉)·김영렬(金英烈) 등의 죄를 의논하게 하였다. 당초에 항복을 청해 온 왜적이 경상도 울주포(蔚州浦)에 와서, 왜적의 괴수인 나가온(羅可溫)이 그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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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해 ․ 이귀철 등을 항왜가 도망간 일로 국문하다.
최운해(崔雲海)·이귀철(李龜鐵)·김빈길(金贇吉)·김영렬(金英烈) 등을 잡아와 순군옥(巡軍獄)에 가두고, 대간(臺諫)과 형조로 하여금 이를 국문(鞫問)하게 하였다. 옥사(獄事)가 이루어지니, 우정승 김사형(金士衡)과 의성군(宜城君) 남은(南誾)이 그 죄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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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왜가 도망한 일로 최운해 등을 유배보내어 수군에 편입시키다.
임금이 명하여 최운해(崔雲海)를 안변(安邊) 진명포(鎭溟浦)에, 김영렬(金英烈)을 옹진(瓮津)에, 김빈길(金贇吉)을 청해(靑海)에, 이귀철(李龜鐵)을 평양(平壤)에 유배하고, 모두 수군에 충원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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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군관을 보내어 최운해 등을 수군 등에 편입시키다.
순군관(巡軍官)을 보내어 최운해(崔雲海)에게 장(杖) 100에 청해도 수군(靑海道水軍)으로 옮겨 편입하고, 김빈길(金贇吉)은 90대에 흑림수군(黑林水軍)으로 옮겨 편입하고, 이귀철(李龜鐵)은 90대에 안주수군(安州水軍)으로 옮겨 보충하고, 김영렬(金英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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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도절제사 김빈길의 졸기에 왜를 막은 공을 적다.
전 전라도수군도절제사(全羅道水軍都節制使) 김빈길(金贇吉)이 죽었다. 빈길(贇吉)은 항오(行五)에서 출신하여 군공으로 달관에 이르렀다. 전라도 수군 도절제사가 되었을 때에 건의하여 도내 요해처에다 만호를 두고, 병선을 나누어 정박시켰으므로, 그 뒤로부터 국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