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문관이 이순신의 사당을 세우는 일에 관해 아뢰다.
6401. 홍문관이 이순신의 사당을 세우는 일에 관해 아뢰다.
홍문관이 아뢰기를,
“이순신(李舜臣)의 사당을 세우는 일에 관하여 전례를 고찰한 다음 아뢸 것을 전교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사...
-
경상도 도절제사 최운해 등이 왜병 3급을 베다.
경상도도절제사 최운해(崔雲海)와 계림윤(鷄林尹) 유양(柳亮) 등이 왜구와 더불어 장기(長鬐)에서 싸워 왜병 3급을 베었다.
-
왜선 60척이 영해의 축산도에서 투항해 오다.
왜구의 배 60척이 영해(寧海)의 축산도(丑山島)에 이르렀는데, 그 만호(萬戶) 임온(林溫) 등이 관찰사 한상질(韓尙質)에게 글월을 올려서 말하였다.
“우리들이 항복하고자 하오니, 만일 귀국에서 변방 한 곳을 허급(許給)하고 또 식량을 주면, 우리들...
-
삼남절제사들이 울주지사를 납치해 간 일로 처벌받다.
도당(都堂)을 중심으로 각사(各司)와 기로(耆老)에게 명하여 최운해(崔雲海)·이귀철(李龜鐵)·김빈길(金贇吉)·김영렬(金英烈) 등의 죄를 의논하게 하였다. 당초에 항복을 청해 온 왜적이 경상도 울주포(蔚州浦)에 와서, 왜적의 괴수인 나가온(羅可溫)이 그의 아...
-
유양이 왜괴의 아들 동시라 등 2인을 데리고 계림에서 오다.
상의중추원사(商議中樞院事) 유양(柳亮)이 왜괴(倭魁)의 아들 동시라(童時羅) 등 2인을 거느리고 계림(雞林)으로부터 오니, 동시라에게 옷을 내려 주었다
-
간관이 왜에게 중을 보낸 한상질과 유양을 논핵하다.
간관(諫官)이 예문춘추관(藝文春秋館) 태학사(太學士) 한상질(韓尙質)과 상의중추원사(商議中樞院事) 유양(柳亮)을 논핵하였다. 처음에 상질은 경상 관찰(慶尙觀察)로 있었고 유양(柳亮)은 계림윤(雞林尹)으로 있었는데, 양이 상질에게 말하기를
“마땅히 사...
-
간관이 항왜의 처리를 잘못한 유양을 국문할 것을 상소하다.
간관이 상소하였는데, 대략은 이러하였다.
“그윽이 보건대, 상의중추원사(商議中樞院事) 유양(柳亮)이 전에 계림(雞林)에 있을 때에, 왜구가 투항할 즈음을 당하여 단기(單騎)로 가서 적을 보고 화복으로 달래어, 왜노(倭奴)로 하여금 자식...
-
간관이 유양의 죄를 청하니, 중 의운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게 하다.
간관이 상소하여 유양(柳亮)의 죄를 청하니, 임금이 말하였다.
“의운(義雲)이 도망하여 숨었다는 것은 실로 황당하고, 또 직첩을 거두고 먼 지방에 부처하였으니 의운이 출현하기를 기다려 사실을 조사하라.”
-
유양을 하옥시키고 국문케 하다.
간관이 다시 상소하여 죄주기를 청하니, 임금이 이에 유양을 하옥시키고, 사헌부에 명하여 밝게 범한 것을 국문하여 분간하고 상신하여 아뢰게 하였다.
-
유양이 병들었으므로 보석하다.
유양(柳亮)이 병들었으므로 그 가둔 것을 보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