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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윤 이윤경과 우도방어사 김경석이 왜적 1백여 명의 목을 베다.전주부윤 이윤경(李潤慶)이 우도방어사 김경석(金景錫)과 함께 왜적을 쳐부수어 100여 명의 수급을 베었다. 당초에 관찰사 김주(金澍)가 이윤경을 가장(仮將)으로 삼아 영암(靈巖)을 지키게 하자, 이윤경이 사수하려는 계책을 하여 군졸들을 무마하고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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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관찰사 권철이 나주에 큰 비가 온 것을 장계하다.전라도관찰사 권철(權轍)의 장계에, “나주에 9월 9일부터 10일까지 큰 비가 와서 내와 개천이 넘쳐, 나주 동문으로부터 남평현(南平縣)의 경계에 이르기까지와 영산포(榮山浦)로부터 영암(靈巖) 소지포(所只浦)에 이르기까지가 하나의 큰 늪이 되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