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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일본과의 국교 재개를 위해 서계와 능을 도굴한 적을 요구하자고 건의하다.비변사가 아뢰기를, “지금 경상감사의 서장을 보니, ‘왜도의 평의지(平義智) · 평경직(平景直) 등이 또 등신상(藤信尙)을 보내어 서계를 가지고 나왔다. 이는 전날 귤지정(橘智正)이 가지고 갔던 서계의 회답이다. 그런데 차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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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서 보낸 왜인 등신상과 조선의 박대근의 대화내용에 관해 통제사 이운룡이 치계하다.통제사 이운룡(李雲龍)이 치계하기를, “당일에 도착한 경상좌수가 최강(崔堈)의 치보에 ‘이달 24일에 조왜인지 알 수 없는 배 한척이 나온 연유는 이미 치보하였는데, 복병장의 치보에 「이는 곧 대마도주 평의지(平義智)가 보낸 배다.」 고 하였으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