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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 마다시지는 구호하고 중국인 오돈이로는 북경으로 보내다.병조에서 경상도감사의 관문(關門)에 의거하여 계하기를, “왜인 마다시지(馬多時知) 등 3인과 사로잡힌 중국사람 오돈이로(吾敦而老) 등이 말하기를, ‘부모는 모두 죽고, 또 아무런 친족도 없으며, 지금 살고 있는 대마도는 땅이 메말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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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탐꾼이 왜 본국에서의 출병논란과 산성 수비 등을 진고하다.경상도 우병사 김응서(金應瑞)가 치계하기를, “가등청정(加藤淸正)의 진에서 도모하고 있는 일과 기타 적진을 정탐하는 일로 신의 전사(戰士) 송충인(宋忠仁)과 귀순한 왜인 세이소(世伊所) 등에게 은냥(銀兩)·호피(虎皮) 등의 물건을 많이 주어서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