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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의 선박이 덕적도와 자연도에 모여 있어 장정들과 능지기들을 초모하여 적을 방비케 하다.
…… 왜적의 선박이 덕적도(德積島)와 자연도(紫燕島)에 많이 모였는데 당시 장졸들은 모두 다 북방 수비에 동원되어 갔으므로 동리의 장정들과 각 왕릉의 능지기들을 초모하여 군사로 편입하고 또 양광, 전라, 경상 등 여러 도의 군사를 징발하여 태조와 판삼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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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 청주를 공격하자 적을 습격하여 10여 명을 베다.
왜적이 청주를 침공하였는데 그 기세가 강성하여 아군이 소문만 듣고도 도망쳤다. 이때 아군은 방심하고 사방으로 흩어져서 노략질하는 적의 틈을 타서 적을 습격하여 10여 명을 베었다. 일본 구주절도사 원료준(源了浚)이 중 신홍(信弘)에게 그의 군사 69명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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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 전주를 침공하려하니 전주 부원수 황보림이 여현에서 적과 싸워 물리치다.
…… 왜적이 거령(居寧)과 장수(長水) 등 현을 함락시키고 병력을 나누어 전주(全州)를 침공하려 하였으므로 전주부원수 황보림(皇甫琳)이 여현(礪峴)에서 적과 싸워 물리쳤다. …… 왜적 1천 3백여 명이 춘양(春陽)·영월(寧越)·정선(旌善) 등지에 침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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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영주 ․ 목주 두 고을에 침범하자 최영이 가서 치기를 청하였으나 허락지 않다.
왜적이 영주(寧州)·목주(木州) 두 고을에 침범하였다. 최영(崔瑩)이 가서 치기를 청하니,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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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목주 ․ 영주 ․ 온수현을 침범하다.
왜적이 또 목주(木州)·영주(寧州)·온수현(溫水縣)을 침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