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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군율을 잃은 김여율 ․ 이덕남 ․ 김억추 등을 처단하라고 청하다.양사가 아뢰기를, “사변이 발생한 뒤로 제장들이 군율을 잃은 탓으로 적세가 이렇게 된 것입니다. 우선 그 중에 더욱 심한 자를 들어 아뢰겠습니다. 장연현감(長淵縣監) 김여율(金汝嵂)은 5월 18일 임진강 전투에 척후장(斥候將)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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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군율을 잃은 장수는 우선 공을 세울 기회를 주자고 청하다.비변사가 아뢰기를, “군율을 잃은 장사는 진실로 군법으로 처단한 뒤에야 기율이 밝아지고 군정이 진작될 것입니다. 강동외탄(江東外灘) 및 왕성탄(王城灘)과 임진의 조해랑(照海浪)에서 군율을 잃은 장수에 대하여 인정이 모두 분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