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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계종 ․ 김현손 ․ 김석철 등은 체임하고, 이분 ․ 이사량은 개차하라고 전교하다.
전교하였다.
“경상좌도 병사 유계종(柳繼宗)·수사 김현손(金賢孫)·우도 병사 김석철(金錫哲)·수사 이종의(李宗義)·우도병마우후 김사호(金士豪)·수군우후 김백령(金百齡) 등은 공과 죄가 서로 준하니 체임하고, 좌도병마우후 이분(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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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병마 우후 이분 ․ 수군 우후 이사량은 성을 구하지 않은 죄로 가두다.
경상좌도 병마 우후 이분·수군 우후 이사량을 의금부에 가두니, 이는 왜적이 성진을 쳐서 함락하여도 곧 구원하지 않아서 성을 함락하고 장수를 죽이고 민가를 불태워 버리게 한 때문이었다. 명하여 별시위 김인(金仁)을 베어 경상좌·우도 방어하는 사졸에게 조리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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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 성이 함락된 것으로 이사량 등을 참형함이 지나치니 형벌을 완화하다.
의금부가, 경상좌도 병마우후 이분(李昐)은 마땅히 충군하여야 하고, 수군 우후 이사량(李思良)은 마땅히 대시참(待時斬)으로 조율할 것을 입계하니, 전교하기를,
“남방의 성이 함락된 것은 사량 등의 죄가 아니다. 근일 승평에 젖어서 방비에 소홀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