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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원종 때에 원나라 세조가 비서감 조량필(趙良弼)을 보내 일본을 귀순하도록 타이르라 하였는데 우리나라로 하여금 그 길 안내를 보장하게끔 하였다. 이때 김유성(金有成)은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조량필(趙良弼)과 함께 일본에 가서 원나라 황제의 명령을 순종하면 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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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에서 비서감 조량필을 국신사로 삼아 일본에 보낼 것을 조하다.
몽고에서 보낸 비서감 조량필(趙良弼)이 와서 조하기를,
“짐이 생각하니, 일본은 옛날부터 중국과 통하였으며 또 경의 나라와는 지경이 서로 가깝기 때문에 일찍이 경에게 조서를 내려 가는 사신을 인도하여 우호를 맺도록 하였는데, 저곳 국경 관리에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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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량필이 일본에서 돌아와 서장관 장탁을 보내어, 일본 사신 12명을 거느리고 원 나라에 가다.
조량필(趙良弼)이 일본에서 돌아와 서장관 장탁(張鐸)을 보내어, 일본 사신 12명을 거느리고 원 나라에 갔다. 왕이 낭장 백거(白琚)를 보내어 표문을 올려 하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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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에서 조량필을 일본에 가서 초유하게 하였으나, 국도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오다.
원나라에서 다시 조량필(趙良弼)을 보내어 일본에 가서 초유하게 하였는데, 량필이 태재부(太宰府)까지 갔다가 국도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