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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승2021한일관계사연구이 글은 위당 정인보가 『조선고전해제』, 『양명학연론』 등에서 강조한 실심, 본심, 감통에 대한 논의를 중심 주제로 삼아, 일제강점기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정인보의 본심감통론이 지닌 시대적 의미를 탐색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제강점기에 다카하시 도루(高橋亨)로 대표되는 일제 관학은 조선 유학이 고착성, 종속성, 정체성 등을 지닌다고 보고 이를 조선 망국의 원인으로 치부하였다. 정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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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한2009陽明學우리나라 19세기 초ㆍ중반에 살았던 白雲 沈大允(1806?1872)은 평생 在野에 머물면서 經學과 歷史 공부에 전념하여 다량의 관련 저술을 남기고 있다. 백운의 학적 연원은 하곡 정제두의 양명학에 시초하여, 중국 청대 18세기 晥派의 巨匠으로서 반성리학자인 대진의 사상에 닿아 있을 뿐만 아니라, 백운보다 한 세대 앞서 살아간 茶山 丁若鏞(1762?1836)의 학적 체계와도 일련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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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출헌2008열상고전연구國學派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민족문화에 대한 자각과 함께 그 의의를 적극적으로 개진하려던 일군의 인물을 일컫는다. 박은식, 신채호, 최남선, 안자산, 정인보, 문일평 등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들은 우리의 지난 역사에서 민족 고유의 정신을 찾으려 노력하였고, 그것은 흔히 ‘조선심’, ‘조선얼’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그들에 대해서는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맞섰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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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관식2006This thesis's main purpose is to explain the character of re-discovering traditional facts through the progress of movement for Korean Studies.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