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좌랑 이만엽이 국서를 가지고 돌아오고 국서를 고쳐달라 청한 통신사의 죄를 논하다.
    일전에 전 좌랑 이만엽(李萬葉)이 상소하여 통신사의 죄를 논하여서 여러 번 승정원에 바쳤으나 받아들이지 않으니, 이만엽이 곧 당인을 두호하여 가리운다는 등 말로써 승정원을 침공하였으므로, 승정원에서 비로소 조사로 입계하였다. 그 소의 대략에 이르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