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안도 관찰사가 왜국에서 고독을 치료하는 법을 전습한 사실을 아뢰다.
    평안도관찰사가 아뢰기를, “김어랑(金於郞)이라는 자가 있어 말하기를, ‘고독(蠱毒)고독(蠱毒) 뱀·지네·두꺼비 따위의 독, 또는 그 독이 든 음식물을 먹고 생긴 병.2을 치료하는 법은 은비녀를 삶은 병아리에 꽂아 두었다가 병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