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적과 신사전 등이 대마도에 이르러 왜인 2명을 붙잡아 가지고 돌아오다.
    흑적(黑的)과 신사전(申思佺) 등이 대마도에 이르러 왜인 2명을 붙잡아 가지고 돌아왔다.
  • 대마도에서 사신을 보내어 토물을 바치다.
    대마도에서 사신을 보내어서 토물을 바쳤다.
  • 경상도 원수 우인열이 조전원수를 보내 요해처를 방비하게 해달라고 보고하다.
    경상도 원수 우인렬(禹仁烈)이 보고하기를, “왜적이 대마도로부터 바다를 덮어 와서 돛과 돛대가 서로 이어질 정도입니다. 이미 군사를 보내어 요해처를 나누어 지켰으나, 적이 형세가 성대하고 방어할 곳이 많아서, 한 도의 군사로써 나누어 지키기에는 형세가…
  • 경상도원수 박위가 대마도를 쳐서 왜선과 막사를 불살라 없애고 피로인 1백여 명을 찾아 돌아오다.
    경상도원수 박위(朴葳)가 병선 1백 척을 거느리고 대마도를 쳐서 왜적의 배 3백 척과 막사를 불살라 거의 없애 버렸다. 원수 김종연(金宗衍)·최칠석(崔七夕)·박자안(朴子安) 등이 잇달아 이르러 사로잡혀 갔던 백성 1백여 명을 찾아 돌아왔다. 창(昌)이 박위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