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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강에서 유제독을 위로하며 용담전투에 대해 이야기하다.파루 후에 상이 동작강(銅雀江)에 거둥하여 유제독(劉提督)을 맞아 위로하였다. 왕세자가 필선 윤성(尹⿰日星)을 보내어 문안하니, 평안하다고 답하였다. 사시에 제독이 이르자 상이 맞아 읍하였다. 상이 말하기를, “듣건대 왕유격(王遊擊)이 적의 수급을 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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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독 마귀가 이여매를 후원하기 위해 남원에 갔다가 돌아오다.부총병 이여매(李如梅), 유격 파귀(頗貴)·파새(擺賽)·우백영(牛伯英), 참정 양등산(楊登山) 등이 군사를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가고, 얼마 후에 제독 마귀(麻貴)가 이여매를 후원한다는 명분으로 갑자기 군사를 이끌고 나가 남원으로 향하려고 하였다. 상이 숭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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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군 제독 진인이 수군 5백여 척을 거느리고 전라도로 내려 가다.수군 제독 진인(陳璘)이 수군 500여 척을 거느리고 전라도로 내려가려하니, 상이 동작강(銅雀江) 나루에 행행하여 전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