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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병마절도사 한충인 등이 왜선이 마도에 돌입하여 전투한 일을 아뢰다.전라도 병마절도사 한충인(韓忠仁)과 관찰사 정숙지(鄭叔墀)가 치계하기를, “왜선 11척이 마도(馬島)에 돌입하여 하륙해서 서로 싸웠는데, 만호 및 군관 1명이 화살에 맞았습니다.” 하였는데, ‘정승 등과 의논하라.’ 고 명하였다. 병조판서 이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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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절도사 한충인이 왜군을 놓친 잘못을 중한 법으로 다스릴 것을 정원에 묻다.전라도절도사 한충인(韓忠仁)이 치계하기를, “이달 22일 왜가 마도(馬島)에서 도둑질하므로 만호가 군사를 거느리고 성 밖으로 나가 싸웠는데 만호 및 군관 4인이 화살에 맞았습니다. 만호가 말하기를, ‘저들은 많고 우리는 적으니 이기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