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위문대랑이 사람을 시켜 토의를 바치고, 소한하상가 ․ 원도진 등이 글을 올리다.
    좌위문대랑(左衛門大郞)이 사람을 시켜 토의를 바쳤다. 소한하상가(小旱河常嘉)가 사람을 시켜 예조에 글을 올렸는데, 그 글에, “선고황제(先考皇帝)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말을 받자와, 처음 듣고 놀라서 음식을 잊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상상하건대, 임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