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변사가 주장을 구하지 않은 장지성의 죄를 논하다.
    비변사가 아뢰기를, “주장이 30리 되는 지역에 있었더라도 10리 안에서 포성이 들렸다면 적이 오는 것을 전연 몰랐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남의 부하가 되어서 위급한 일이 있으면 마땅히 목숨을 바쳐 달려가야 할 것인데 어찌 주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