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령 이철이 이경준에게 정예병을 증파하여 중국군을 지원할 것을 건의하다.
    장령 이철(李鐵)이 와 아뢰기를, “적병이 이미 경기 근처에 이르자 중국 병사들은 부딪쳐 싸우며 시살하기까지 하였는데, 우리나라는 아예 한 사람의 장사도 중로에서 가로막는 자가 없었습니다. 최후에 이경준(李慶濬)을 파견하긴 하였지만 적은 병사만 거느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