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나라 황제가 장자온에게 탐라에서 크게 군사를 일으켜서 왜를 섬멸 체포하라고 말하다.
    장자온(張子溫)과 오계남(吳季南)이 돌아왔다. 명나라 황제가 왕에게 약재(藥材)를 주면서 친히 장자온 등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전년에 그대들의 나라가 제주 목자(牧子)의 일로 하여 나에게 표문을 제출하였다. 내가 곰곰이 생각하니 제주의 이 목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