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조가 지리산에서 왜적을 섬멸하다.
    5월, 경상도원수(慶尙道元帥) 우인렬(禹仁烈)이 비보하기를, “나졸들이 말하기를, ‘왜적이 대마도(對馬島)로부터 바다를 뒤덮고 오는데 돛대가 서로 바라다보인다.’하니, 도와서 싸울 원수(元帥)를 보내 주기를 청합니다.” 하였다. 이때 왜적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