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우도처치사도진무가 대마도 좌위문에게 답하는 서계를 올리다.
예조에서 경상우도처치사도진무(慶尙右道處置使都鎭撫)가 대마도 좌위문(左衛門)에게 답하는 서계를 올렸는데, 말하기를,
“사람이 와서 범절이 평안함을 알게 되니 기뻐하노라. 부탁한 등차랑(藤次郞)의 아들은 삼가 우리 사상대인(使相大人)에게 여쭈어서 역마를 …
-
선화자 서기 주호 ․ 중 묘음 ․ 선주 오랑 등이 방물을 바치다.
호조에서 계하기를,
“선화자(禪和子) 서기(書記) 주호(周顥)와 선화자 창열(昌悅)과 중 묘음(妙音)과 선주(船主) 오랑(五郞)·우위문(右衛門) 자장(資長)·선군(船軍) 좌위문(左衛門) 유정(有正) ․ 삼보라(三甫羅) 등이 방물을 진상하였…
-
왜인 등관심 ․ 종정서등이 토의를 바치다.
근정전에 나아가 조회를 받았다. …… 왜인 등관심(藤觀心)은 백화상(栢花尙) 등 5인을 사신으로 보내고, 종정성(宗貞盛)은 삼랑․좌위문 등 20인을 사신으로 보내 토의를 바쳤다. ……
-
예조에서 종정성에게 글을 보내어 약정한 사송선의 선척 수를 지키도록 하다.
예조에서 종정성에게 글을 보내기를,
“사신으로 보내는 선척(船隻)은 1년 안에 50척을 지나지 못하도록 이미 일찍이 약정(約定)하였는데, 이번에 온 좌위문사랑(左衛門四郞) ․ 삼랑(三郞) ․ 오랑(五郞) 등 좌위문의 배 3척이 정한 수에 넘쳤으니, 의리…
-
축주태재부 사마소경 등원만진의 사인이 범종을 구하다.
축주(筑州) 태재부(太宰府) 사마소경(司馬少卿) 등원만진(藤源滿眞)의 사인이 예물을 바치고 범종(梵鍾)을 구하고 좌위문(左衛門)을 돌려달라고 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