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균이 왜군의 선척수를 말하며 적과 화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알리다.
    전 제포첨사(薺浦僉使) 김세균(金世鈞)이 적중으로부터 절도사가 데리고 있는 아전에게 글을 통하기를, “두 나라의 우호가 거의 100년이 되었으니 지금에 있어 우호를 허락하면 전과 같이 화친하여 군사를 물릴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선척이 많이 나와서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