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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대마주 종정수가 토물을 바치고 왜의 구라사야문과 국조 등이 조정에 오다.
일본국 대마주(對馬州) 출우수(出羽守) 종정수(宗貞秀)가 사람을 보내 와서 토물을 바쳤다. 왜사정(倭司正) 구라사야문(仇羅沙也文)과 국조(國助) 등이 내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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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사정 구라사야문국조가 내조하다.
왜사정(倭司正) 구라사야문(仇羅沙也文)과 국조(國助)가 내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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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사직 구라사야문국조가 조회하다.
왜사직 구라사야문(仇羅沙也文)과 국조(國助)가 와서 조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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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대마도주가 너무 많은 양의 물품을 청구하므로 의논을 청하다.
예조가 아뢰기를,
“대마도주(對馬島主)가 연전에 감다할(紺茶割)면주 1,000필을 청구하므로 국가에서 헤아려 200필을 주었으며, 또 동철 13,500여 근을 공무하기를 청하므로 국가에서는 국법에 공무할 수가 없다는 이유로 타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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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균이 왜군의 선척수를 말하며 적과 화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알리다.
전 제포첨사(薺浦僉使) 김세균(金世鈞)이 적중으로부터 절도사가 데리고 있는 아전에게 글을 통하기를,
“두 나라의 우호가 거의 100년이 되었으니 지금에 있어 우호를 허락하면 전과 같이 화친하여 군사를 물릴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선척이 많이 나와서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