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모
    채모(蔡謨)라는 자는 평강(平康) 사람으로 여러 가지 벼슬을 거쳐 시어사(侍御史)로 되었다. 충렬왕이 일본 정벌 문제로 인하여 합포(合浦)에 갔다. 당시 경상도는 모여드는 군대로 인하여 식량이 결핍되고 백성들이 편히 살지 못하였다. 그런데 채모는 왕지별감(王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