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해도도관찰사가 왜를 대비하여 해주에 축성할 것을 건의하다.
    황해도도관찰사(黃海道都觀察使)가 해주(海州)의 사의를 보고하기를, “해주의 병마는 육지에서 읍 안으로 깊숙히 들어와 둔병하는데, 우현(牛峴) 이남의 거민 350명이 4·5식(息) 정도로서 연해의 들판에 널려 있으니, 왜구가 노략질할까 두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