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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암伊昕巖이흔암(伊昕巖)은 궁술과 기마술을 일삼았을 뿐, 남다른 재주와 식견은 없었으며 이득 있는 일이라면 재빨리 챙기는 자였다. 궁예(弓裔)를 섬기다가 기략(機略)으로 벼슬을 얻었으며 궁예 말년에는 군사를 거느리고 웅주(熊州)(지금의 충청남도 공주시)를 습격해 점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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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암伊昕巖伊昕巖, 業弓馬, 無他才識, 見利躁求. 事弓裔, 以鉤距得見任用. 弓裔末年, 將兵襲取熊州, 因鎭之. 聞太祖卽位, 潛懷禍心, 不召自至, 士卒多亡, 熊州復爲百濟所有. 韓粲守義刑臺令閻萇, 與昕巖比隣, 萇知其陰謀具奏, 太祖曰, “昕巖弃鎭自來, 以喪邊疆, 罪實難原. 然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