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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백2014본고는 16세기 말~17세기 초에 활동한 於于 柳夢寅(1559∼1623)의 經世 의식과 산문세계에 대한 연구다. 그의 경세적 모색이 당시 조선 현실에 대한 개혁 의지에서 비롯되었음을 주목하고 이것이 그의 산문 작품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며 그 특징은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본고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예비적 고찰, 산문작품에 대한 본격적인 분석, 문학사적 조망이 그 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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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2013조선은 성리학을 국학으로 삼아 성립된 사회로, 통치의 방향은 文治로 요약되며, 그 방식 역시 法보다 德과 禮를 우선시하는 王道를 지향하였다. 왕도정치는 통치 주체의 도덕적 자율성을 전제한 것이어서, 조선의 국왕과 지식인들은 철저한 修己의 과정을 통해 도덕적 권위를 확보해야 하였다. 본 논문에서 다룬 『소학』은, ‘쇄소응대’와 같은 구체적 예절의 습득이 심성의 수양에 직결된다고 판단한 주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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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현2013조선조 17~18세기는 예술사조와 예술 창작에 있어서 근대 지향적 성향으로 전환되어 가는 시기이다. 이러한 성향은 당시 지식인의 새로운 의식변화에 크게 작용하여 전통 朱子學이 갖고 있는 모든 규범을 비판하고 그것을 벗어나려는 경향을 보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사회 제도 전체가 거의 다 무너져 백성들의 삶은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인데도 지배층은 당쟁에 빠져 있을 뿐이었다. 燕巖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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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2006文化傳統論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