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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2022규장각This study proves two important points regarding Japanese scholarship on early modern Korean history through quantitative research. These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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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2021동악어문학본 연구는 1946년 9월과 10월에 각각 설립된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와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의 제도적 편제와 교원 집단, 교과목 등을 비교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두 대학교의 교사(校史), 미군의 노획문서, 초창기 학생들의 회고 등을 분석했다. 이 두 제도의 토대가 되었던 경성제국대학 조선어문학 전공이 해방 이후 두 대학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가, 이후 분단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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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2019本論文は、植民地期における朝鮮と台湾において、帝国日本により設立された官立高等教育機関出身の植民者や被植民者が展開した日本語文芸活動について考察したものである。特に帝国の<内地>の周辺部である植民地もしくは<外地>という特殊な場所に存在した帝国大学及び予科、高等学校において、植民者で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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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범2019이 논문은 한국문학연구의 개척자 김태준의 학문적·사회적 실천활동을 그가 참조한 다양한 사상자원들과의 관계 속에서 조명한 것이다. 어려서부터 한국의 전통 ‘漢學’을 수학한 그는, ‘漢學’ 소양을 바탕으로 제국대학의 일본인 교수들과 漢詩를 매개로 교류하였다. 그러한 관계는 그가 졸업후 조선총독부가 ‘한학’을 ‘보호’하고 있던 經學院·明倫學院에서 근무하게 되는 인연을 만들어주었다. 경성제국대학 재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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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2013한국시학연구일제 후반기 시사에서 ‘국민시’의 비중은 생각보다 크다. 최근까지 ‘국민시’는 잡지『국민문학』의 ‘국민문학’ 담론과 연동되어 연구되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민시’와 ‘국민문학’ 담론이 마치 40년대의 독창적인 산물처럼 오인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역사적 사실과는 매우 다르다. 이에 본 논문은 1937년 중일전쟁을 기점으로 식민지 시대의 문학을 전반부와 후반부로 양분하고, ‘국민시/국민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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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진2013漢文學論集본 논문은 영남대학교 도남문고에 소장된 茂亭 鄭萬朝의 『朝鮮近代文章家略敍』를 학계에 공개하고, 그 특징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조선근대문장가약서』는 12면의 짧은 원고인데, 그간 무정의 저작이 아닌 것으로 학계에 인식되었다. 무정은 1926년 경성제국대학이 본격적으로 출발되자 법문학부 조선어학조선문학 과목의 강사로 위촉되었는데, 문헌상 1934년까지의 강의 기록이 남아있다. 陶南 趙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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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록2012法史學硏究이 글은, ‘오다카 토모오와 식민지 조선’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법사상사, 한국법사상사 및 한일관계의 법사상사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인 오다카 토모오의 법사상에 접근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오다카는, 그 아버지가 제국주의국가 일본의 한반도 침략의 선봉에 선 은행가·사업가였던 연유로 1899년 ‘조선’에서 태어나 ‘조선’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오다카는 일본에서 소학교부터 토오쿄오 제국대학 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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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2010담론 201경성제국대학은 식민지시기인 1926년에 설립된 한국 최초의 근대적 종합대학이었다. 경성제대는 일본의 근대화에 필요한 식민지 통치를 위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지위의 유지나 상승 이동을 열망하는 한국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 글에서는 경성제대에 진학한 한국인들의 사회·경제·문화적 배경을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로는 1938년에 발간된 〈京城帝國大學學生生活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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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익2010한국학논총식민지시기 한국을 살다 간 일본인들에게 ‘敗戰’은 한국인보다 더욱 갑작스러웠다. 한국사회의 주류로만 살아온 在韓日本人에게 패전의 경험은 쓰라리게 기억되었으며, 그러한 기억은 구술과 문헌기록 등 각종 자료로 남았다. 그 대표적인 자료인 『朝鮮終戰の記錄』애는 미소의 틈바구니 속에서 계속되는 혼란, 한국인․일본인 간의 미묘한 갈등구조가 ‘실증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종전의 기록』의 저자이자 편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