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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사 이덕형이 돌아와 중국측의 반응과 요동으로 망명하는 일 등을 아뢰다.청원사 대사헌 이덕형(李德馨)이 요동에서 돌아왔다. 상이 인견을 명하니, 덕형 및 승지 홍진(洪進), 겸춘추(兼春秋) 윤승훈(尹承勳), 봉교 기자헌(奇自獻)이 입시하였다. 덕형이 아뢰기를, “소신이 요동에 들어갈 때 하루에 길을 배로 걸어 강을 건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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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도감이 수병수비 이응창이 잡은 가왜 2명에 대하여 아뢰다.6516. 경리도감이 수병수비 이응창이 잡은 가왜 2명에 대하여 아뢰다. 경리도감(經理都監)이 아뢰기를, “수병수비(水兵守備) 이응창(李應昌)이 잡은 가왜(假倭) 2명이 어제 도착했는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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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우를 무릉도 등지의 안무사로 파견하다.김인우(金麟雨)를 무릉(武陵) 등지 안무사(安撫使)로 삼았다. 호조참판(戶曹參判) 박습(朴習)이 아뢰기를, “신이 일찍이 강원도 도관찰사로 있을 때에 들었는데, 무릉도(武陵島)의 주회(周回)가 7식(息)이고, 곁에 소도(小島)가 있고, 전지가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