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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경 ․ 권각 ․ 이극돈 등을 일본 통신사로 삼다.
상당군 한명회(韓明澮)가 판결사(判決事) 김양경(金良璥)·행호군(行護軍) 권각(權恪)·집의(執義) 이극돈(李克墩)을 의망(擬望)하여 일본국통신사로 삼고, 간경도감사(刊經都監使) 최호(崔灝)·시강원문학(侍講院文學) 김계창(金季昌)·군기시첨정(軍器寺僉正) 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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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관찰사 김양경과 경상도의 관찰사 윤자 등이 도내의 열녀 ․ 효자 등을 아뢰다.
충청도관찰사 김양경(金良璥)이 치계하기를, ……
경상도관찰사 윤자(尹慈)는 아뢰기를,
“…… 동래(東萊) 사람 김득인(金得仁)은 아비가 일찍 죽었는데, 효성을 다하여 어미를 섬기다가 어미가 죽으니, 3년 동안 여묘살이하며 피눈물을 흘려 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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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와 전라도의 관찰사 ․ 수군 절도사에게 도적을 속히 포획하도록 유시하다.
전라도관찰사 김양경(金良璥)·수군절도사 이돈인(李惇仁)에게 유시하기를,
“요즈음 들으니, 순천(順天) · 흥양(興陽) · 낙안(樂安) 관내의 여러 섬 속에 8, 9인이 작당하여 도둑질하는 자가 있다 하므로, 이미 경 등에게 포획하도록 명하였는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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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만호영에 관한 문제 ․ 정은 문제와 부산 첨절제사 등에 관해 의논하다.
경연에 나아갔다. …… 강하기를 마치자, 시강관(侍講官) 성숙(成俶)이 아뢰기를, …… 대사헌 김양경(金良璥)이 아뢰기를,
“강원도만호의 영이 모두 주현 근방에 있으므로, 두 영의 상거가 매우 머니, 혹시 적변이 있으면 어찌 능히 미쳐서 구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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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경 등이 이계동을 감사로 제수한 것의 부적절함을 아뢰다.
경연에 나아갔다. 강하기를 마치자, 대사헌 김양경(金良璥)과 대사간 박안성(朴安性)이 아뢰기를,
“지금 이계동(李季仝)을 황해도감사(黃海道監司)로 제수하였는데, 감사는 한 도를 전담하여 다스리고 있으니, 그 임무가 가볍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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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헌부에서 통신사가 가는 것을 저들이 재앙으로 여긴다고 아뢰다.
사헌부 대사헌 김양경(金良璥)과 사간원 대사간 박안성(朴安性) 등이 상소하기를, ……
“신 등이 이창신(李昌臣)의 사람됨을 살펴보건대, 행실이 거짓이 많고, 용모를 꾸미며, 말솜씨에 막힘이 없습니다. …… 일본의 풍토는 눈으로 본 것이 아닌데도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