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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우도 초유사 김성일이 의병이 일어난 일과 경상도 지역의 전투 상황을 보고하다.경상우도 초유사 김성일(金誠一)이 치계 하였다. “신은 죄가 만 번 죽어도 마땅한데 특별히 천지 같은 재생의 은혜를 입어 형벌을 당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 초유의 책임을 맡겨주시니, 신은 명을 받고 감격하여 하늘을 우러러 눈물을 흘리면서 이 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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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변사가 의병을 모아 싸운 정인홍 ․ 김면 ․ 박성 ․ 곽재우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자고 청하다.비변사가 아뢰기를, “전 장령 정인홍(鄭仁弘), 전 좌랑 김면(金沔) · 박성(朴惺), 전 참봉 노흠(盧欽), 유학 곽재우(郭再祐) · 전우(全雨) · 이대기(李大期) 등이 변란을 듣고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어나 모의하여 의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