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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31년 (1598) 3월
병조가 말 수급을 염려하고 사목을 알려 대책을 논의하고자 하다.
병조가 아뢰기를, “상께서 ‘뒷일은 참으로 헤아릴 수 없다. 2천 필의 말을 수효대로 채우기는 참으로 어려우니 함경도의 함흥과 같이 유명한 곳과 평안도 모처에서 수를 헤아려 잡아낼 일을 의계하라.’ 고 전교하시었습니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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