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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이 양주에 침입하여 2백여 호에 불을 지르다.
왜적이 양주(梁州)에 침입하여 2백여 호에 불을 질렀다. …… 전라도의 세미 운수선[漕船]이 왜적에 막히여 통하지 않았으므로 왕이 경기우도병마사 변광수(邊光秀)와 좌도 병마사 이선(李善)에게 명령하여 보호케 하였는데 적을 만나서 대패하였다. 병마 판관 이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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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수
변광수(邊光秀)는 공민왕 때에 병마사로 되었다. 조정에서 전라도 군수 물자의 해상 수송이 왜적에게 저애되어 통할 수 없으므로 동북계의 무인들을 선발해 교동·강화·동서강(東西江)의 큰 병선 80여 척을 쓸어 모아 변광수와 병마사 이선(李善)에게 갈라 맡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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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조선을 우도병마사 변광수와 좌도병마사 이선으로 하여금 엄호하게 하다.
전라도의 조선이 왜적에게 막히어 운행되지 못하므로 왕이 동북면의 무사와 교동(喬桐)·강화(江華)·동강·서강의 전선 80여 척을 뽑아서 우도병마사 변광수(邊光秀)와 좌도병마사 이선(李善)에게 명하여 나누어 거느리고 가서 엄호하게 하였다. 변광수의 배가 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