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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왕필적과 서대유가 강을 건너다.
유격 왕필적(王必迪), 유격 서대유(棲大有)가 군사를 거느리고 강을 건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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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전세정 등이 안주로 향하다.
유격 전세정(錢世禎), 유격 왕문(王問), 유격 오유충(吳惟忠), 유격 왕필적(王必迪), 도사 누대유(樓大有)가 안주(安州)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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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각영의 영병 수목을 기록하다.
중국군 각영 영병의 수목은 다음과 같다.
흠차제독계요보정산동등처방해어왜군무총병관중군도독부도독동지(欽差提督薊遼保定山東等處防海禦倭軍務摠兵官中軍都督府都督同知)이여송(李如松)의 표하중군원임참장도지휘첨사(標下中軍原任參將都指揮僉事) 방시춘(方時春)이 통령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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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반사 한응인 등이 이제독을 만나 조속한 진격을 청하고 치계하다.
접반사 한응인(韓應寅)·이덕형(李德馨) 등이 치계 하였다.
“신들이, 인심이 놀라 흩어지고 형세가 위급하다는 등의 사정을 제독에게 되풀이 전달하여 간청하니 제독이 답하기를 ‘마땅히 군사를 보충하고 말을 교환하여 오래지 않아 돌아올 것이다.’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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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반사 한응인 등이 이제독에게 진군을 재촉한 일을 치계하다.
접반사 한응인(韓應寅) 등이 치계 하였다.
“도체찰사 유성룡(柳成龍)이 종사관 신경진(辛慶晉)을 시켜 제독에게 글을 올려 속히 진군하기를 청하였더니, 통사 진효남(秦孝男)을 불러 말하기를 ‘아직 도로가 마르지 않았고 인마가 피곤한데 진군을 재촉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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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형 등을 인견하고 이제독이 탄핵을 받은 일, 중국 남 ․ 북군의 갈등을 논의하다.
접반사 지중추부사 이덕형(李德馨), 평안도감사 이원익(李元翼), 좌승지 홍진(洪進)을 인견하였다. 상이 이르기를,
“뜻밖에 제독이 탄핵을 받아 우리나라가 불행하게 되었다. 일이 이렇게 되었으니 어떻게 할 것인가?”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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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가 이제독과 3대장 등에게 봄옷감을 나누어 주는 일을 아뢰다.
호조가 아뢰기를,
“이제독(李提督) 및 3대장·중군·제장 등의 봄옷감을 나누어 주라고 전교하였습니다. 여러 장수들은 총 63원인데 이미 돌아간 자 및 북도를 들어간 사람을 제외하고 군중에 현재 남아있는 자는 47인입니다. 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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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이 경성의 포위 상황을 아뢰며 왜적이 합세하기 전에 토벌하자고 청하다.
도체찰사 풍원부원군 유성룡(柳成龍)이 치계 하였다.
“경성에 있는 적의 무리가 12일의 행주 전투로 인하여 사망자가 매우 많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도망해 돌아온 사람들의 말이 모두 같습니다. 15일에 충청수사 정걸(丁傑)이 수군을 이끌고 곧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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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수를 접견하고 중국군이 철병하게 된 사정 등을 이야기하다.
상이 남별궁에 거둥하여 총병 낙상지(駱尙志), 유격 오유충(吳惟忠)·왕필적(王必迪)·호상충(胡尙忠)·곡수(谷燧)·갈봉하(葛蓬夏) 등 여섯 장수를 접견하였다. 상이 말하기를,
“추류들이 바닷가에 둔취해 있으면서 돌아가지 않고 있는데 대인들이 이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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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대병을 파견하여 구원하게 하다.
황제가 대병을 파견하여 와서 구원하게 하였다. 제독 이여송(李如松)이 먼저 압록강을 건넜다. 황제가 우리의 주청을 허락하고 병부시랑(兵部侍郞) 송응창(宋應昌)을 경략군문(經略軍門)으로, 도독동지(都督同知) 이여송을 제독군무(提督軍務)로 삼았다. 그리고 부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