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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참의 장우량이 부방 군관의 서용 문제와 선군의 임무를 제한하자는 문제 등에 관해 상서하다.공조참의 장우량(張友良)이 상서하기를, “요즈음 신이 경상도수군처치사에 임명하심을 입사와 일에 타당치 못한 것이 있기로, 삼가 아래에 열거하여 아뢰옵나이다. 1. 선국(船軍)은 생명을 물 위에 붙이고 있어, 한번 왜적(倭賊)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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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감사가 왜선과의 대치 상황을 보고하니 김효성 ․ 장우량 등을 더 파견하다.황해도 감사가 급보하기를, “본월 11일에 조전절제사(助戰節制使) 이사검이 만호 이덕생과 함께 병선 5척으로써 적을 해주의 연평곶이[延平串]에서 엿보고 있을 때, 적선 38척이 짙은 안개 속으로 갑자기 와서, 우리의 배를 에워싸고 협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