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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독과 함께 아군과 적군의 정세에 대해 이야기 하다.상이 또 마제독(麻提督)을 찾아보았다. 제독이 말하기를, “나는 나이 많은 사람으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먼 길을 왔더니, 수토가 맞질 않아 그것이 점점 병이 되어 시석 사이를 달린다는 것이 절대 어려운 일이기에 이미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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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휘가 군량 수송의 대책 마련을 독촉하다.황지휘(黃指揮)가【황응양(黃應陽).】와서 상을 뵙고 경리의 말을 전하기를, “경리가 ‘천조의 군량이 압록강 가에 잔뜩 쌓여 있는데도 귀국에서 쉽게 수송을 못하는데, 이곳 군량이 만일 동이 나는 날이면 남하한 병력도 어찌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