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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 11년 (1556)
동지경연사 홍섬이 서계를 마련할 때 대마도의 간사함을 나무라도록 청하다.
상이 조강에 나아갔다. 동지경연사 홍섬(洪暹)이 아뢰기를, “대마도 왜인의 이랬다저랬다하고 교활하게 속이는 것에 대하여 신의로써 꾸짖을 수 없으니, 문제삼지 않는 것이 옳습니다. 지금 요시지(要時知)가 동자를 쇄환한 일을 두고 조정의 의논이 통일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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