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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조에서 임진왜란 때 절의를 세우고 순사한 최운 등을 정려할 것을 아뢰다.
예조에서 경외의 복사(覆査)로 인하여 아뢰기를,
“서울에 살던 고 통덕랑 홍회원(洪會源)과 그의 아내 송씨(宋氏), 서원(西原)의 증 참판 홍석무(洪錫武)의 효행, 남원(南原)의 임진왜란 때 절의를 세우고 순사한 사람 최운(崔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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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에게 잡혀갔다가 도망온 진아구등을 요동으로 보내다.
사역원 판관(判官) 최운(崔雲)이 왜구에게 노략당하였다가 도망하여 온 영파부(寧波府)의 백성 진아구(陳阿狗) 등 4명과, 요동(遼東)에서 도망해 온 군인 두첨보(杜添保) 등을 관압하여 요동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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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를 잡다가 표류해 온 중국배를 후하게 위로하고 돌려보내다.
중국 배[唐船] 4척이 표류하여 연변 고을에 이르렀으므로, 사람을 보내어 위로해 보냈다. 명나라 진남위후소(鎭南衛後所) 백호(百戶) 유귀(柳貴) 등 3인과 기군(旗軍) 117명이 바람에 표류하여 전라도 옥구(沃溝)에 이르렀는데, 스스로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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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관동이 대마도에서 본 바를 아뢰니, 그 처리를 의논하다.
통사(通事) 최운(崔雲)과 선존의(宣存義)가 송관동(宋官童) 등 12명을 중로에 나가 보고, 그 보고 들은 것을 물으니, 대답하기를,
“대마도란 곳은 길이는 한 300리가 되겠고, 너비는 60여 리 되겠는데, 이번 싸움에 전사한 것이, 왜인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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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정벌 때 포로로 잡은 요동 등지의 남녀 142명을 요동으로 압송하다.
상호군(上護軍) 최운(崔雲)을 보내어, 대마도정벌 때 포로로 잡은 요동·절강·광동 등 여러 곳의 남녀 142명을 압송하여 요동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