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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중추부사 윤두수가 아문에 소정방에 대해 정문하다.판중추부사 윤두수(尹斗寿) 등이 백관을 거느리고 서과도(徐科道)와【서관란(徐観瀾)】 진어사(陳御使)의【진효(陳效)】 아문에 정문하였다. “소방이 악명을 입고 씻어내지 못하여 번거로움을 피하지 않고 다시 슬프게 호소합니다. 그가 말한 왜노와 왕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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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음태의 주본에 관한 주문을 올리다.주문은 다음과 같다. “전일 찬획 정응태(丁應泰)가 성을 쌓는 일로서 신을 불측한 말로 얽었습니다. 신은 놀랍고 원통하여 이미 주본을 만들어 보내어 호소하게 하고 서쪽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면서 애처롭게 하명을 기다립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