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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우도 병사 김응서가 요시라의 동정을 보고하다.
경상우도 병사 김응서(金應瑞)의 서장에,
“요시라(要時羅)가 당일 이른 아침에 도로 들어갔습니다. 전일 마당고라(馬堂古羅)·신시로(信時老)와 상약한 일을 저들이 이번에 도모하고자 하기에 은자 25냥을 먼저 신시로에게 주고 아병 송충인(宋忠仁) 등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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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의 서장에 왜인의 화공이나 청정 살해에 관한 내용을 아뢰다.
도원수 권율(權慄)의 서장에 아뢰기를,
“경상우병사 김응서(金應瑞)의 치보에 ‘정승헌(鄭承憲)이 비밀히 고하기를 「부산에 있는 마다시(馬多時)란 왜인이 청정의 진영을 도모할 것을 송충인(宋忠仁)과 전날 약속했었는데, 이제 들으니 청정(淸正)의 진영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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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독총병부에 적군의 동태와 대비책, 우리 장수의 전과를 알리게 하다.
제독총병부(堤督摠兵府)에 이자하였다.
“조선국왕은 왜적의 정세가 긴급한 일로 자문을 보냅니다. 본년 10월 28일에 접수한흠차제독남북수륙관병어왜총병관후군제독부도독동지 마(麻)의 자문에 ‘흠차총독경략군무병부상서 형(邢)의 헌패(憲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