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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사 이순신이 적 수군의 동태 및 아군의 준비상황을 아뢰다.통제사(統制使) 이순신(李舜臣)의 서장에, “소서행장(小西行長)은 예교에 주둔하고 있으며 2월 13일에는 평수가(平秀可)가 그의 군사를 거느리고 와서 같은 곳에 주둔하고 있습니까. 우리 주사는 멀리 나주(羅州) 경내의 보화도(寶花島)에 있으므로 낙안(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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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우도 수군절도사 김억추가 해안의 방비책과 병기 문제에 대해 아뢰다.전라우도 수군절도사 김억추(金億秋)가 장계를 올렸다. “본도 순찰사 한효순(韓孝純)의 품의에 대한 조정의 분부에 의거하여 신이 전선 11척을 거느리고 고금도(古今島)를 지키는 동시에 부근을 통망하기에 마땅한 선산도(仙山島) · 완도(莞島) · 지도(智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