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숙2015한국문화연구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인식을 살피는 일은 의의가 있다. 사행을 떠나는 이...
-
김경숙2015한국문화연구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인식을 살피는 일은 의의가 있다. 사행을 떠나는 이유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능력에 따른 환대, 경험자의 증언과 추천에 의해 ‘가슴에 쌓인 돌을 녹일 수’ 있다는 열망으로 통신사행에 참여했다. 그...
-
천금매2011본고는 18∼19세기 朝鮮과 淸朝 문인들의 교류척독에 대하여 연구한 것이다. 우선 현재까지 내용을 확보한 27종 교류척독 자료를 소개하고, 다음 이러한 척독자료를 바탕으로 18세기 북학파와 19세기 북학파 후계자들의 朝·淸 문화교류의 흐름과 양상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18∼19세기 朝·淸 문인들의 교류척독이 가지는 특징과 의의를 밝혀보았다. 현재까지 필자가 확인한 교류척독 자료는 총 34종이다. ...
-
이호승2007한국 줄타기는 줄광대가 줄 아래에 어릿광대와 삼현육각 악사들을 대동하고, 줄 위에서 음악 반주에 맞추어 여러 가지 기예, 재담, 가요를 연행(演行)하는 전통연희(傳統演戱)이다. 한국 줄타기는 기예 중심의 중국과 일본의 줄타기와 차별되는 종합 예술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 줄타기는 동아시아 공동의 연희자산인 산악(散樂)․백희(百戱)가 중국과 서역으로부터 한반도에 전래하기 이전부터 자생...
-
진재교2003古典文學硏究조선조 학자와 청조 학자와의 만남과 학술적 교류는 주로 燕行을 통해 이루어졌다. 학자들의 교유를 비롯하여 서적의 수입과 유통 등 새로운 지식의 창출과 학술적 소통도 연행체험이 창구역할을 한 경우가 많았다. 18세기 이후 耳溪家와 기윤가와 같은 학술적 교류는...
-
진재교2003古典文學硏究조선조 학자와 청조 학자와의 만남과 학술적 교류는 주로 燕行을 통해 이루어졌다. 학자들의 교유를 비롯하여 서적의 수입과 유통 등 새로운 지식의 창출과 학술적 소통도 연행체험이 창구역할을 한 경우가 많았다. 18세기 이후 耳溪家와 기윤가와 같은 학술적 교류는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하면서도 심화되어 간 것으로 보인다. 耳溪를 비롯한 耳溪家의 후예들이 청조인사들과의 海外神交를 통해 학술 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