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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호2018한국지역문학연구글쓴이는 최치원의 한시 속에 나타난 인물과 문화교류 현상, 특히 그가 한시로 형상화한 인물들에 초점을 두고, 그의 학제·학문적 교류, 행정·외교적 교류, 이념·사상적 교류, 그리고 인륜·사회적 교류 체험을 중심으로 따져보았다. 첫째, 최치원은 당나라 유학시절 7년 동안 학문에 열중하면서 많은 문사들과 교분을 맺었다. 이를테면 오만, 양섬, 전인의, 장교, 오첨, 고운 등과 시적 교감을 나누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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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2015한국문화연구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인식을 살피는 일은 의의가 있다. 사행을 떠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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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2015한국문화연구본고는 1748년 통신사행과 1760년 연행에 참여한 이봉환의 시문을 통해 조선후기 지식인의 일본과 중국 사행에 대한 인식을 고찰했다. 두 사행에 모두 참여하거나 기록을 남긴 문인은 드물기 때문에 그의 인식을 살피는 일은 의의가 있다. 사행을 떠나는 이유는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능력에 따른 환대, 경험자의 증언과 추천에 의해 ‘가슴에 쌓인 돌을 녹일 수’ 있다는 열망으로 통신사행에 참여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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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매2010淵民學志본고는 최초로 척독집 『尺牘藏거集』의 내용과 가치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 척독집은 金魯敬, 金命喜가 淸朝 문사들로부터 받은 척독을 모아 편찬한 필사본이다. 현재 서울대 규장각에 유일본으로 소장되어 있다. 이 척독집에는 청조 문사 吳嵩梁, 周達, 葉志詵, 陳克明, 張深, 奏헌, 期葉琛, 汪喜孫, 劉喜海, 葉繼雯, 繆紹薪, 劉식, 繆博振, 陳用光 등 14명의 척독 28편이 수록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