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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원에서 군공자를 도태시키는 것의 부당함과 김익복은 체차할 것을 아뢰다.사간원이 아뢰기를, “…… 오늘날의 급선무는 인심을 결집시켜 사력을 바치게 함에 있는데 행재소에서 군공으로 금위에 보충된 자를 지난번 병조에서 시험을 보일 적에 활을 쏘아 맞히지 못했다는 이유로 늠료를 거두고 집으로 돌려보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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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유생 이태규 등이 임란 때 전공을 세운 고 영광군수 김익복을 포증할 것을 아뢰다.전라도 유생 이태규(李台奎) 등이 상언하기를, “고 영광군수(靈光郡守) 김익복(金益福)은 능성현령(綾城縣令)으로 있을 때 왜구들의 대거 침입을 당하여 열읍에 격문을 돌리고 누차 전공을 세웠는데, 이 사실이 문정공 이식(李植)이 찬수한 국사에 실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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