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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언 이호의가 훈련도감의 당상과 차지 당상을 추고할 것 등에 관해 아뢰다.
6413. 정언 이호의가 훈련도감의 당상과 차지 당상을 추고할 것 등에 관해 아뢰다.
정언 이호의(李好義)가 와서 아뢰기를,
“항왜의 초료(草料)를 도제조가 마련해 주라고 명령했더라도 도감으로서는 상세히 살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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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가 왜구의 방위는 삼남이 통솔하는 것이 좋겠다고 아뢰다.
상이 별당에서 이괄(李适)·이서(李曙)·한교(韓嶠)·심기원(沈器遠)·김자점(金自點)·심명세(沈命世)를 인견하였다. ……
…… 한교는 아뢰기를,ㅣ
“이번에 모집한 군사는 오랑캐의 방위에, 도감의 군사는 왜구의 방위에 귀속시켜, 오랑캐의 방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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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의 유학 김양기 등이 왜란시에 공이 큰 송상현 등에 대해 사당을 세워 줄 것을 청하다.
고부(古阜)의 유학 김양기(金良器) 등이 상소하기를,
“충신과 절사에 대해 그 고향에 사당을 세워주는 것은 고금의 통의이며, 사액하여 포장하는 것은 국가의 법도입니다. 충신 증 이조판서 송상현(宋象賢)과 증 형조판서 신호(申浩)와 증 우찬성 김준(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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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신 서유방이 왜적에게 죽은 이면과 이시경을 정려할 것을 아뢰다.
이에 앞서 각신 서유방(徐有防)이 아뢰기를,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아들 이면(李葂)은 왜적에게 죽었고 서자 이훈(李薰)과 이신(李藎)은 오랑캐에게 죽기도 하고 이괄(李适)의 난리에 죽기도 하였으니, 아울러 증직하거나 정려할 것을 대신에게 물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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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유생 이태규 등이 임란 때 전공을 세운 고 영광군수 김익복을 포증할 것을 아뢰다.
전라도 유생 이태규(李台奎) 등이 상언하기를,
“고 영광군수(靈光郡守) 김익복(金益福)은 능성현령(綾城縣令)으로 있을 때 왜구들의 대거 침입을 당하여 열읍에 격문을 돌리고 누차 전공을 세웠는데, 이 사실이 문정공 이식(李植)이 찬수한 국사에 실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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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에 의병을 일으킨 나덕명 등을 정려하다.
고 도사 나덕명(羅德明)과 충장공(忠壯公) 박영신(朴榮臣)의 처 이씨(李氏) 및 그 두 아들 박지원(朴之垣)·박지번(朴之藩)을 정려하고, 고 참봉 나해륜(羅海崙)의 자손에게 급복하였다. 나덕명은 곧 충렬공(忠烈公) 나덕헌(羅德憲)의 백형으로서, 임진년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