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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 회례사 박안신과 이예를 내전에 불러 접견하다.일본국 회례사 상호군 박안신(朴安臣)과 부사 대호군 이예(李藝)가 복명하였는데, 임금이 내전에 불러 들여 접견하였다. 안신이 계하기를, “신 등이 처음에 적간관(赤間關)에 이르자 규주(圭籌)가 국서를 등사하여 급히 어소(御所)에 보고하였는데, 5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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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태수 종정무 등이 말 ․ 석고 ․ 백반을 바치다.일본국 권대마도태수(權對馬島太守) 종정무(宗貞茂)가 사자를 보내어 말 6필을 바치고, 대마주수(對馬州守) 사미영감(沙彌靈鑑)이 사자를 보내어 말 4필을 바치고, 박다(博多)의 자운주지(慈雲住持) 천진(天眞)이 석고(石膏) 5근과 백반(白礬) 30근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