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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조태억이 대마도주 아들 언천대에게 도서를 주지 않을 수 없다고 아뢰다.
통신사 조태억(趙泰億), 부사 임수간(任守幹), 종사관 이방언(李邦彦)이 청대하였다. 조태억이 말하기를,
“언천대(彦千代)【곧 대마도주의 아들이다.】가 도서를 만들어 주기를 청한 지가 벌써 여러 해가 되었는데도 조정에서는 아직까지도 준허하지 않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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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통신사 조태억, 부사 임수간, 종사관 이방언을 인견하고 강호에 예단을 보내지 않게 하다.
통신사 조태억(趙泰億), 부사 임수간(任守幹), 종사관 이방언(李邦彦)이 사폐하니, 명하여 인견하였다. 조태억·임수간이 아뢰기를.
“예단을 만약 가지고 갔다가 받지 않는다면 나라를 욕되게 함이 크니, 보내지 않는 것만 같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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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통신사 조태억 ․ 임수간 ․ 이방언 등이 돌아와 수금되다.
통신사 조태억(趙泰億)·임수간(任守幹)·이방언(李邦彦) 등이 들어와 수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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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신사 조태억 등의 죄를 논의하여 관작을 삭탈하여 문외 출송하라고 명하다.
이보다 앞서 통신사 조태억(趙泰億) 등 세 사람이 의금부에서 공초를 바치기를,
“범휘(犯諱)에 관한 한 가지 사실은 차라리 우리 쪽에서 먼저 고쳐 잘못을 저 사람들에게로 돌려서 저 사람들이 할 말이 없게 했어야 할 것이었으며, 서식을 고쳐 보내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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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독관 오명항이 일본에 다녀온 통신사 조태억 등은 원통할 만한 단서가 있다고 아뢰다.
임금이 옥당관을 소대하였다. 시독관 오명항(吳命恒)이 임금께 아뢰기를,
“접때 통신사 등이 사명을 받들고 가서 직책을 다하지 못하였으므로 조가에서 이미 논죄하였는데, 사간 권수(權⿰忄遂)의 소의 아랫조항에 진달한 바에 이르러서는 실로 원통하다 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