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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품사 김첨이 여진지역을 조선에서 관할하기를 청하는 주본을 가지고 명에 가다.계품사(計稟使) 예문관제학(藝文館提學) 김첨(金瞻)을 보내어 경사(京師)에 가게하였는데, 첨(瞻)이 왕가인(王可仁)과 함께 갔다. 주본은 이러하였다. “…… 상고하건대, 삼산천호(參散千戶) 이역리불화(李亦里不花) 등 십처인원(十處人員)이 비록 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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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에 상주하는 문서에 맹가첩목아가 왜를 막은 공을 적다.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 이행(李行)을 경사(京師)에 보내어 상주하게 하였다. “영락 3년 3월 11일에 왕교화적(王敎化的)이 칙유(勅諭)를 흠봉(欽奉)하고 본국에 이르렀으므로, 이에 배신 곽경의(郭敬儀)를 차임하여 칙유에 따라 동행시켜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