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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표류인 김비의 등으로부터 유구국 풍속과 일본국 사정을 듣다.제주도 표류인 김비의(金非衣)·강무(姜茂)·이정(李正) 등 세 사람이 유구국으로부터 돌아왔는데, 지나온바 여러 섬의 풍속을 말하는 것이 매우 기이하므로, 임금이 홍문관에 명하여 그 말을 써서 아뢰라고 하였다. 그 말에 이르기를, “우리들이 정유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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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인 김비의 등 3인을 제주로 송환케 하다.표류인 김비의(金非衣) 등 세 사람을 제주로 송환하고 명하여 2년의 역사를 면제해 주었으며, 반년의 녹료와 과해량(過海糧)을 지급하고, 또 각기 저고리와 직신철릭포(直身帖裏布)·직신철릭(直身帖裏) 각각 하나씩을 내려 주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