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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원에서 낙안군수 선의문이 용맹이 없는 겁장이이므로 파직을 청하다.사간원이 아뢰기를, “낙안군수(樂安郡守) 선의문(宣義問)은 임진란이 일어난 초기에 공주판관(公州判官)으로 군사를 거느리고 영로를 수비하고 있었는데, 적이 이르기도 전에 풍문을 듣고 먼저 도망쳤습니다. 그가 용맹이 없는 겁쟁이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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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 이천상을 접견하다.6411. 유격 이천상을 접견하다. 유격 이천상(李天常)이 왔다.【수병(水兵)의 유격이다. 이덕형(李徳馨)의 장계 내용에 탐욕스러워 일로에서 작폐한 자라고 한 인물이다. 사사로이 남방 백성을 시켜 자기 공을 칭송하게 하...